초록에서 얻는 심리 방역 '그린 인테리어'에 빠질 시간

작성일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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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을 통한 실내 공간 인테리어는 공기 정화와 가습 효과, 아름다운 장식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반려식물을 들이기 전, 먼저 ‘집의 환경’과 ‘평소 자신이 식물을 돌보는 스타일’이 어떤지 염두에 두고 식물을 골라보도록 하자. 집 안에 햇볕이 충분히 드는지, 아니면 그늘이나 창문이 적은 편인지. 그리고 공간 규모가 크지 않다면 작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식물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생육 환경을 바꿔줄 수 있는지를 사전에 체크하도록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보이는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현상. 최근 일부 지자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실내 텃밭, 반려식물을 추천, 배부에 나서기도 했다. 관상용, 공기정화, 인테리어 등을 위해 식물을 가꾸는 ‘반려식물’ 문화는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이 2015~2017년 유아·아동 자녀를 둔 부모에게 텃밭 프로그램(식물 기르고 수확물 이용 활동)을 적용한 결과, 부모는 스트레스 지표인 ‘코르티솔’ 농도가 참여 전보다 56.5% 줄었고, 자녀 우울감은 20.9%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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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승연 / "초록에서 얻는 심리 방역 '그린 인테리어'에 빠질 시간"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