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으로 커지는 건자재 시장

작성일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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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릴 복안으로 그린리모델링이 포함된‘그린뉴딜’을 추진하면서 건자재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그린리모델링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 건축물을 개선할 때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공사비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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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사업자인 한 건자재업체는 “지금은 민간 이자지원사업으로 창호 교체하는 현장도 많이 줄었지만 초기에는 특정 회사가 지역 총판 대리점을 총동원해 영업을 펼치면서 물량을 싹 쓸어간 탓에 사업자로 선정되고도 그린리모델링 영업을 포기한 업체도 많다”면서 “공공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의무화하면 몇 몇 업체가 물량을 다 소화할 수 없어 분산효과가 생기고 브랜드 인지도는 밀리지만 에너지 효율은 더 뛰어난 제품이 선택받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축물 신축 규모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이 생긴다는 기대감도 크다. 업계가 다년간 연구개발에 투자한 단열재, 냉난방 환기 설비,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공법에도 무대가 넓어지는 효과가 생긴다. 단순히 에너지 효율만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내부 인테리어, 마감공사도 동반하기 때문에 부대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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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수아 / "그린뉴딜에 건자재업계 기대감" / <건설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