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 건축 트렌드는? 주목받는 욕실·개인 공간과 향균 소재 마감재

작성일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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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은 새로운 미래형 집을 만들 채비에 나섰다. 리모델링과 맞춤형 주택 전문 개발사인 ‘에디드 디멘션’의 앨런 캐너 대표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편하고, 보다 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집이길 바라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집에서 칩거하는 긴 시간을 보낸 뒤 사람들이 집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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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새로운 집이 가져야 할 요소들은 다음의 3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위생 기능 강화

자주 손을 씻고 혹여 감염된 가족을 격리하기 위한 추가적인 공간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욕실은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것을 갖길 원하게 됐다. ‘미스터 핸디맨'의 데이비드 시프 대표는 “추가로 욕실을 설치하면 당장 편리해서 좋지만 바이러스에 따른 격리의 시대에는 욕실을 공유하는 것이 위험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간이 여의치 않으면 풀 사이즈가 아닌 하프 사이즈 욕실이나 현관 옆에 세면대만 두는 구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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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류정일 / 욕실·개인 공간 커지고 항균 소재 마감재 인기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