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발전기?! 패널이 필요 없는 창문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출시

작성일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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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옥탑에 적용되던 거치형 태양광 발전소의 단점을 보완해 창문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새로운 개념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합작으로 국내 최초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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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태양광 발전설비는 그동안 옥탑이나 측벽 등의 공간에 거치하는 단조로운 형태가 일반적이어서 설치면적을 확보하기 어려워 그 비중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3사는 이번 창문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출시한 공동주택 창문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세대 내 창문에 설치되는 시스템으로 외부 조망을 고려해 박막형 태양광 패널을 적용했다. 또한, 창문이 설치되는 위치에 따라 투과율을 10~30%까지 조정해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움직이는 창문에서 발전된 전기가 세대 내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Operable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공동주택에 적용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부분 공용부 전기로 사용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창문형 태양광 발전설비는 세대 전기로 사용해 입주자에게 직접적인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계해 세대별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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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김관모 / 이제는 창문에 태양광 설치한다… 국내 3사, 아파트 창문형 태양광 출시 / <인더스트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