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활성화의 시작, IoT 플랫폼 통합

작성일
2020-05-0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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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은 일상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스마트홈이란 개념도 이젠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수작동이 필요했던 옛 가전들과 달리 요즘 스마트 가전은 앱 하나면, 혹은 말 한마디면 원거리에서도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인공지능(AI)과 결합된 가전은 사용자의 일상 패턴을 분석한 맞춤형 동작 환경을 구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 속에도 아직 문제가 남아있다. 아니, 불편일지도 모르겠다. 소비자가 집에 들이고 싶은 스마트 가전은 점점 늘어나는 반면, 이들에 적용된 플랫폼은 여전히 제각각인 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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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일반적으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제품 구매에 있어 실리성과 합리성을 우선순위에 둔다. 가령 같은 가전이라도 TV는 A 기업이, 로봇 청소기는 B 기업이 더 예쁘고 가성비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 그에 따른 개별 구매를 하는 것이 더 보편적인 선택이다.

그만큼 현실적으로 기업이 말하는 ‘사용자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쾌적한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선 각 스마트 가전 제조기업 간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IoT 표준화와 관련된 움직임

기업들 역시 IoT 기술, 플랫폼 표준화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와 관련해 지금껏 의미 있는 시도도 여럿 이어져 왔다. ‘오픈 커넥티비티 파운데이션(OCF)’과 ‘커넥티드 홈 오버 IP 프로젝트(CHIP)’가 대표적인데, 특히 OCF의 경우 2016년 2월 설립된 이래 전 세계 450여 기업이 모여 IoT 표준화를 위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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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건한 / "스마트홈 통합, 실현 가능할까?" / <테크월드>